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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er's Guide] 블루투스와 함께 하는 편리한 무선 세상


 

IT 트렌드가 빠르게 무선 쪽으로 진화하면서 블루투스(Bluetooth)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 전자 기기와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는 최근 휴대전화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나 휴대폰에 탑재된 MP3 파일을 무선 헤드셋으로 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블루투스란?

블루투스는 휴대폰, 노트북 등의 기기를 핸즈프리를 비롯한 헤드셋과 무선으로 연결해 해당 기기를 사용케 하는 무선 기술 규격을 말한다.

쌍방향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블루투스는 일반적으로 10-100m 내의 근거리에서 2.4GHz대의 주파수를 이용하며 전용 헤드셋(혹은 이어셋)을 통해 무선통화가 가능하다.

연결 기기들 간의 혼선 방지를 위해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므로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

기본적인 데이터 전송 속도는 300~700Kbps 이다.

주파수대역-2.4GHz ISM(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 데이터 속도-1Mbps(열린 공간) / 에너지소모(소비전력)-0.3mA / 대기중-30mA(최대) / FHSS(주파수 도약 스펙트럼)-2.4GHz 대역에서 대역폭 1MHz의 채널을 79개 설정. 1초간에 1600회 채널을 바꾸는 방식으로 보안성이 좋음. 짧은 데이터 패킷을 사용할 뿐 아니라, 유연성이 좋은 패킷의 사용으로 접속시 접속률의 극대화.

블루투스 응용분야

블루투스는 핵심이 되는 전자 기기와 각종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네트워크화 할 수 있다.

현재 컴퓨팅 영역이나 휴대폰 영역에서 블루투스라는 이름이 빈번히 등장하지만 활용 가능한 영역은 급속도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리모컨으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TV나 DVD, 일반 가전 제품에도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의 방법 장치나 병원의 비상용 통신 장치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전자 기기라 할지라도 '동글'이라고 하는 별도의 블루투스용 기기를 사용할 경우 무선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비 블루투스 기기 활용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되어 있지 않는 비 블루투스 휴대폰이나 오디오 기기 등도 블루투스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유선 핸즈프리 잭이나 이어폰 잭에 블루투스 기기에 일명 동글이라고 불리는 어댑터를 장착하기만 하면 손쉽게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해, 개인이 보유한 휴대폰의 핸즈프리 잭이나 오디오 이어폰 잭에 동글이를 연결하기만 하면 세팅 과정이 거의 끝난다.

물론 여기서 주의할 점은 휴대폰에 탑재된 잭의 규격이다.

최근 각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특수한 형태의 잭을 탑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휴대폰용 충전/데이터 포트는 TTA의 규격에 따라 24핀으로 일괄 적용되었지만 다른 부분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연결 포트는 물론 10극 잭이지만 경우에 따라 12극, 8극 등 다양한 형식의 잭을 채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동글에 연결할 수 있는 잭의 규격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삼성애니콜, LG싸이언 일부 제품은 10극 잭이 채용되어 있어 동글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변환 젠더가 필수적이다.

동글의 종류

동글은 사용처에 따라 휴대폰 통화를 위한 모노 동글과 음악감상을 위한 스테레오용 오디오 동글, 노트북이나 PC에 사용할 수 있는 USB 동글 등이 있다.

요즘은 세분화된 동글의 종류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 동글도 출시되고 있어 별도의 구분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폰용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은 블루투스용 뿐만 아니라 비 블루투스 제품을 위한 동글 패키지 제품도 다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목걸이형, 귀걸이형을 비롯해 넥밴드형, 헤드폰형 등 디자인도 다양화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페어링 - 블루투스 기기 연결하기

휴대폰과 전용 브루투스 헤드셋을 서로 연결하는 작업을 페어링(PAIRING) 이라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정해진 방법에 따라 페어링을 하지 않을 경우 두 제품은 연결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 과정은 해당 기기에서 송출하는 데이터를 정해진 기기에서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안상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초기 보급형 블루투스 헤드셋은 전원을 켤 때마다 페어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 전원 연결 때마다 페어링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 모델도 출시되고 있다.

블루투스 휴대전화

삼성전자 SCH-V890

이 제품은 13.8mm의 두께를 자랑하는 슬림형 블루투스폰이다. 별도의 동글 없이도 블루투스 헤드셋과의 연결이 가능하며 MP3 음악 청취나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그 밖에도 전자사전 기능, 이동식 디스크 기능, TTS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LG-KF1100

이 제품은 집 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원폰 기능의 휴대전화다. 워키토키 기능이 내장되어 최대 100m 이내의 공간에서 통화료 없이 대화가 가능하며, 별도의 외장 메모리를 설치할 수 있어 저장 공간 확장이 용이하다.

팬택계열 PT-K1700

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한 이 제품은 170MB 대용량 기본 메모리를 채택하고 있어 다양한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과 전자 사전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

TV CF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이 제품은 스테레오 타입의 헤드셋이다. MP3파일이나 음악 등을 스테레오로 청취할 수 있으며 전화 통화와 음량 조절, 음악 파일 등의 콘트롤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넥밴드형 무선 헤드셋인 BT55D는 10m 내에서 전화 통화 및 MP3 음악 파일 재생 청취 등을 지원한다. 내장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별도의 건전지가 필요없으며 연속 통화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글 다나와 정보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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