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지문인식 결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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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10.22.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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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팬택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모델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팬택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개인 고유의 생체정보인 지문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출되기 쉬운 비밀번호를 쓰는 기존 본인인증 방식보다 보안성이 높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일회용 바코드 생성 응용프로그램(앱) '바통'에서 지문인식센서가 내장된 시크릿 키에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 그 후 모바일 결제를 할 때마다 지문을 인식해 일회용 바코드를 생성하고, 이 바코드를 상점의 리더기에 읽히면 된다.

결제금액은 익월 휴대전화 요금으로 청구된다.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레드망고, 반디앤루니스를 포함한 바통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베가LTE-A에서도 소프트웨어 갱신(업그레이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 상무는 "지문인식기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점차 확장해 안전한 모바일 결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바통 앱 협력사인 다날, 크루셜텍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바통으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가 시크릿노트, 모바일 문화상품권, 바통 상품권을 증정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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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모델들이 ‘베가시크릿 노트’를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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