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 3선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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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0.04.12.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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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 통합시 명칭 '삼성시' 검토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용서(69) 수원시장은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시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원을 세계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말씀을 저버릴 수 없다"며 "이는 저의 책무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6.2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고 무상 교육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 부담을 덜고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삼성전자라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있는 수원을 1천만 관광도시로 만들고 수원.화성.오산을 대통합해 세계 1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특히 통합시 명칭을 삼성시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수원시축구협회 회장과 수원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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