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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급식 쇠고기 신고내용 달라

입력 : 2012-06-28 00:11:01 수정 : 2012-06-28 0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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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식별번호 불일치 13건 적발
유통업체 5곳 다른 고기 공급도
애초 신고한 것과 다른 쇠고기를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해온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지역교육청별로 10곳씩 110개교를 표본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축산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물량 35건 중 13건이 신고한 고기와 납품된 고기의 개체 식별번호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강서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770개 초중고교에 쇠고기를 납품하는 11개 유통업체 중 5곳에서 신고한 것과 다른 고기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적발된 납품업체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경찰에 이들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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