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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 비진학 청소년 인생설계 돕는다

송현숙 기자

‘희망 프로젝트’ 3주간 진행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가 고3 학생들과 대학을 선택하지 않은 비진학 청소년을 위해 ‘2012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수능 후 일시적으로 공백상태에 놓인 고3 학생들과 대학 진학 대신 사회 진출을 앞두고 좌절을 겪기 쉬운 비진학 청소년(17~21세)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 대상이다. 하자센터는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며 20대를 건강하게 맞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프로그램을 3주간 진행한다.

우선 명사특강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희망토크가 17일 첫회를 시작으로 24일과 12월1일까지 이어진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 월간 ‘페이퍼’ 발행인이자 아트디렉터인 김원씨, 무용가 안은미씨가 강사로 나서고, 마리서사,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로맨틱 펀치 등 인디밴드의 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소년, 청년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비진학 청소년 대상의 진로캠프가 진행된다. 20명씩 4개팀으로 나뉜 청소년들은 멘토들의 특강을 듣고 현장 워크숍도 갖는다. ‘동네변호사카페’를 개업한 이미연 변호사, 고등학생 때부터 회사를 창업해 현재 도시와 농촌을 함께 살리는 유통을 고민하고 있는 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휴카페(서울시가 지정한 청소년 문화공간)와 연계한 ‘휴카페와 함께하는 성장 워크숍-세상 앞으로 한걸음 더’도 눈길을 끈다. 은평구는 비진학 청소년들이 직접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고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하는 장을 제공하며, 동대문구는 비진학 청소년 대상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을 7주간 마련했다. 11~12월 두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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