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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자교육 공방 여전히 ‘팽팽’
기사입력 2013-03-15 오전 10:41:00 | 최종수정 2013-03-15 10:41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초등 한자교육 실시 찬반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은 양상이다.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회장 이한동,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에 “국어기본법 한글전용 정책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초등학교부터 국어교육 차원의 한자교육 실시, 한문 정상화 위한 국어기본법 개정’ 등의 건의를 해 인수위가 관련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또한, 추진회는 국무총리를 지낸 김종필, 남덕우 등 정치인사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각 구청장 27명의 서명이 포함된 ‘초등학교 한자교육 촉구 서명부’를 인수위에 내는 등 초등 한자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글단체는 “한자혼용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어문화운동본부, 우리말바로쓰기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 참교육학부모회, 광화문한글현판달기시민모임 등의 연합체인 한글을사랑하는단체와국민들은 3월 7일 성명서를 발표해 “한자혼용은 우리 자주문화와 한류 바람을 가로막는 행위”라며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강화하기보다 한글 정보통신 교육을 강화하고 한글 세계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초등교사는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학자들과 한글 전용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논리들을 들어보면 결코 합치할 수 없는 평행선을 보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함수민기자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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