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모교 부산경상대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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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우먼 신봉선(사진 오른쪽)이 모교인 부산경상대학을 찾아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부산경상대학 방송연예과(현 방송엔터테이너·모델 계열) 99학번인 신봉선은 14일 모교에서 '자랑스러운 잔메인 상'을 수상하고, 대학홍보 CF를 촬영했다. CF 촬영에 앞서 출연료 전액을 학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신 씨는 "오랜만에 우리 대학에 와보니 예전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졌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너무 좋았다. 학생 시절에 대학에서 밤샘을 하면서 연습했던 것들이 지금 방송 생활을 하면서 좋은 무기가 된 것 같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 장학금을 기탁하며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꿈을 위해 달려가는 후배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 씨는 각종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과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지연 기자 s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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