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7년간 현대건설 임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3대 노사관계 발전 계획'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 후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원칙적으로 7년간 고용보장과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처우를 약속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인위적 구조조정을 배제해 현대건설의 `글로벌 톱5' 비전을 함께 성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단체협약을 포괄적으로 승계한다고 덧붙였다.
현대 건설 노조의 지위 강화에도 나선다.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협의회에 노조 대표를 참여시켜 의사결정에 반영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3년 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처우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 우리사주, 스톡옵션 등 성과보상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 임직원ㆍ노조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하나의 현대그룹(One Hyundai Group)을 창조하는 상생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심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대상에 대해 필요하다면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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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3대 노사관계 발전 계획'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 후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원칙적으로 7년간 고용보장과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처우를 약속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인위적 구조조정을 배제해 현대건설의 `글로벌 톱5' 비전을 함께 성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단체협약을 포괄적으로 승계한다고 덧붙였다.
현대 건설 노조의 지위 강화에도 나선다.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협의회에 노조 대표를 참여시켜 의사결정에 반영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3년 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처우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 우리사주, 스톡옵션 등 성과보상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 임직원ㆍ노조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하나의 현대그룹(One Hyundai Group)을 창조하는 상생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심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대상에 대해 필요하다면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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