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연해설, 이제는 디지털이다

북한산둘레길 생태·문화 디지털스토리텔링 서비스 구축
라펜트l기사입력2011-02-10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해설사들이 들려주는 자연해설을 오디오 컨텐츠로 제작하여, 개인휴대용 오디오장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을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 우선 우이령~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 구간에서 생태, 역사, 문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구성, 전문 성우의 녹음으로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의 국립공원 탐방을 돕고자, 영어, 일어로도 제작하여 서비스한다.

 

국립공원 생태 탐방로에 대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업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찰, 박물관 등의 디지털스토리텔링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이면 북한산둘레길 우이령~솔샘길 구간에 대해 공단 및 한국관광관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스토리텔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상반기 중으로 북한산둘레길 전 구간에 대해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공단 송동주 녹색탐방팀장은기존의 정상정복형의 탐방문화에서 생태해설, 체험위주의 저지대 탐방문화로의 변화과정에서 디지털스토리텔링서비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둘레길, 자연관찰로 등의 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디지털스토리텔링 서비스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번역에서 제공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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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국립공원관리공단, 디지털스토리텔링,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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