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北포탄 수십발..4명 중경상, 진돗개 발령(종합)
이에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자위권 행사차원에서 K-9 자주포 수십발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해안포 사격으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면서 “우리 측도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우리측은 대응사격과 함께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으로 경고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군 당국은 서해 5도 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으며 해안포 사격으로 우리 군 4명이 중경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파이낸셜뉴스 헤드라인
더보기
파이낸셜뉴스 랭킹 뉴스
오전 7시~8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