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전국 추모 물결

신은정 기자 sej@mbc.co.kr 2011. 5.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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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내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입니다.

오늘 봉하마을을 비롯해 전국에서 추모 열기 뜨거웠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추모객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한 송이 흰 국화를 놓고

뜨거운 박석 위에 무릎을 꿇는

시민들의 얼굴엔 안타까움이 묻어납니다.

◀INT▶ 추모객

"이런 대통령이 있었던 것 자체가

저로서는 영광이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한 줄 한 줄 글로 옮겨져 어느새

벽면 전체를 가득 채웠습니다.

시민 눈높이 크기의 고인 흉상은

기념촬영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거 2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에는

평소보다 10배 정도 많은 하루 5만 명의

추모객이 몰려 식지 않은 추모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묘역 바로 옆에선

추모문화제도 열렸습니다.

무대에 오른 예술인과 참배객들은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INT▶ 김경수 사무국장/봉하재단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상황도 많이

변화했고 그래서 좀 희망을 위한

다짐의 행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는

서울과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렸습니다.

서거 2주기인 내일은

유족과 참배객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기자 se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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