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이 피아노 치는 남자로 변신해 여심(女心)을 뒤 흔들어놓을 전망이다.
6월 27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 9회에서는 박유천 화이트 피아노 앞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22일 역삼동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박유천은 능숙한 피아노 연주솜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최상의 장면을 이끌어냈다.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인해 오전 1시부터 촬영이 진행된 상황. 목이 잠길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지만 박유천은 피곤해 보이는 기색 없이 행복한 얼굴을 한 채 '미스 리플리' OST 수록곡 '너를 위한 빈자리'를 피아노의 선율에 맞춰 불렀다.
제작사 측은 "남자배우들이 피아노를 연주하면 작품이 성공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여자들에게 피아노 치는 남자들에 대한 매력이 상당히 어필한다"며 "극중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피아노를 치는 박유천의 모습은 원래 직업인 가수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박유천의 엄청난 매력이 드라마 속에서 완벽하게 녹아든 장면으로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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