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시스】심민관 기자 =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4.0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19일 첫 공개됐다.
구글은 19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갤럭시 넥서스'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도 함께 소개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기존에 스마트폰, 태블릿PC로 각각 나뉘었던 운영 플랫폼을 통합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등의 신규 기능도 추가됐으며 ▲웹서핑 속도와 멀티태스킹 강화 ▲다양해진 위젯 설정 ▲메일과 스케줄 관리의 편의성 등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언제, 어떤 단말기까지 지원이 될지 여부다.
우선 단말기는 갤럭시S, 넥서스S, 갤럭시S2, 갤럭시탭 10.1 등 최근에 출시된 모델들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구글 측은 "갤럭시 넥서스에 탑재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갤럭시S, 넥서스S, 갤럭시S2, 갤럭시탭 10.1 등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 역시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적용할 수 없는 모델들도 있다"고 밝혀 구형 단말기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업그레이드 시기는 구글과 삼성 모두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달 갤럭시 넥서스의 유럽 출시 이후 연내 해당 단말기에 한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s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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