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특허가 내년 5월 17일에 만료가 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 의약품 개발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이미 마친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비아그라의 지난 매출은 380억원으로 제일 높았다. 비아그라를 이어 릴리 ‘시알리스’가 300억, 동아제약 ‘자이데나’가 200억이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3개사가 독식을 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경쟁에서 밀렸던 많은 제약회사들의 제네릭 출시가 잇따르면 시장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비아그라 제네릭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은 20여곳 정도로 대웅제약, CJ제일제당, 대원제약등으로 알려져있다.
비아그라의 용도 특허?
미국 화이자가 테바파마슈티컬스를 상대로 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를 했다고 발표하자 국내 특허 만료 연장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동부지방법원에서 화이자는 테바파마슈티컬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소송은 비아그라에 대한 용도 특허를 인정 받은 것으로 패소한 테바파마슈티컬스는 비아그라 제네릭에 대해 2019년까지 사용할 수가 없다.
이에 화이자측은 미국에서 승소 사례건을 통해 비아그라 용도 특허인정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그라 특허
비아그라 물질 특허: 내년 5월 17일 만료
남성 발기부전치료제 특허 : 2014년 5월 만료 (국내에선 용도 특허에 대해 인정받지 못한 부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