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중앙제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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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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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내년 흑자 전환 예상
중앙제어가 생산하는 전기차 충전기(사진=중앙제어 홈페이지)

롯데그룹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본지 10월 8일자 1면 참조>

롯데정보통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중앙제어 지분 71.14%를 69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4일 계약을 체결하고 7일 이내 계약금 약 98억원을 지급한다. 잔금은 내년 1월 10일까지 잔금을 치른다. 자체 자금을 사용할뿐 아니라 일부는 외부 조달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을 통해 중앙제어를 인수하면서 전기차 충전사업에 첫 진출한다. 이번 인수는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중앙제어의 올해 반기 실적은 매출 175억6400만원, 영업손실 19억7500만원으로 적자다. 다만 전기차 보급 정책과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투자로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삼도회계법인이 수행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중앙제어는 내년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71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이다. 2030년 실적 추정치는 매출 3125억원, 6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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